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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막지 못한 한인사회 대표 축제”

      한미문화재단(KACC, 대표 이정화)의 코리안 벨가든 완공 12주년 기념식 및 한국문화축제가 지난 18일, 비엔나 소재 매도우락 보테니컬 가든에서 열렸다.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됐음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한인사회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정화 이사장은 “벨가든 완공12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한국식 정원으로써 관광명소가 되기까지 함께 해준 모든분들과 노바공원국에 감사드린다”며 “특별히 가장 기쁜점은 150명이 넘는 차세대가 오늘 축제에 대거 참여해 보람되며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희망을 주는 공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벨가든은 지난해 1월과 5월, 워싱턴 지역을 대표하는 잡지 ‘워싱토니안의 숨은 명소’에 선정돼 ‘평화의 종’에 관한 기사가 대대적으로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문화공연으로는 타이거 아이즈(감독 도한진)의 태권도 시범과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찬양단(단장 김영란)의 연주, 워싱턴한국무용단과 하상한국학교(교장 이정렬) 학생들의 삼고무와 난타 공연이 열려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왕과 왕비 행렬(강세원, 강격옥), 한국 혼례복 체험, 3대가 함께하는 윷놀이 및 제기차기(준비 윤희균)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풍성한 상품이 준비돼 흥을 돋우었다.   방문객들은 재단 측이 준비한 불고기, 잡채, 만두, 전 등의 점심을 즐기며 행사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사임당상과 공로상의 시상식도 진행돼 각각 정정순씨와 캐빈 윤 씨가 수상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한인사회 축제 한인사회 대표 대표 이정화 연주 워싱턴한국무용단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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